여성 배뇨장애, 제대로 알고 치료받으세요

여성 배뇨장애를 겪고 있으신 분들은 누구에게 말하기도 쉽지 않고, '나이 들면 다 그래'라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속앓이만 하며 병원조차 방문하지 않으신 채 참고 견디시는데요. 여성 배뇨장애는 가만히 두면 치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삶의 질과도 연관이 있어서 오늘은 이러한 분들에게 어떠한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되실지에 대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1. 여성 배뇨장애,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많은 분들이 배뇨장애라고 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지레 겁을 먹으시곤 하는데요. 하지만 증상과 질환에 따라 약물 치료로 간단하게 마무리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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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민성 방광염

방광염을 겪으시는 분들은 주로 야간뇨나 빈뇨, 급박뇨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방광 자체가 일정 수준 이상 소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콜린성 약물로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방광염일 때 치료를 한다면 약물과 운동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약 이를 방치하고 증세가 심화된다면 염증이 신장으로 번지게 될 수 있으니 적시에 치료를 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절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을 겪고 있다면,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노화나 출산, 비만 등으로 인해 요도가 쳐 저서 발생하게 된 것으로 원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절박성 요실금 역시 운동과 항콜린성 약물이나 교감신경 촉진제 혹은 골반저근육 도수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실금의 경우 복압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신 후 치료 방향을 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여성 배뇨장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시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 복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은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배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기침,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등)에서 소변이 의지와 상관없이 새어 나오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겪게 되는 증상은 위의 방광염이나 절박성 요실금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방법에서는 차이를 두어야 하는데요.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처진 요도 자체를 잡아주는 수술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수술 치료는 모두 요도를 안쪽에서 테이핑 해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절개 위치나 방법의 차이로 TOT, 미니 슬링, 이중복합슬링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2) 복합성 요실금

복합성은 앞서 잠깐 언급드렸지만, 절박성과 복압성이 함께 나타난 경우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 가지 모두를 치료해 주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환우분의 상태와 증상 발현의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제대로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한 가지 치료를 시작하여도 전혀 차도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어떠한 것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을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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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성 배뇨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적어보았는데요. 배뇨장애의 경우 여러분이 겪는 증상은 모두 비슷하지만, 원인과 겪고 있는 질환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시에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