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혈액검사에 포함이 되어 있는 종양표지자검사 혹은 암표지자검사라는 건강검진 결과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쉽지 않으며, 해당 수치가 높으면 실제 암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1. 종양표지자검사란?
암이 발생되면 혈액 내에서 특정한 물질이 증가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물질을 종양표지자라고 하는데요. 혈액 검사를 시행해서 악성 종양으로 생기는 물질들이 증가를 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암 검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거나 치료를 하면서 반응 및 경과를 보기 위해서 사용을 하기도 하는데요. 혹은 치료가 끝나고 난 이후에 추적검사로 활용을 하는 게 바로 종양표지자검사라고 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서 쉽게 암을 발견할 수 있는 단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진단과 함께 예후 판정 및 재발 유무 등을 파악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종양표지자검사로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은데요.
- AFP(알파태아단백)
- PSA(전립선특이항원)
- CEA(암태아성 단백항원)
- CA19-9(암항원 19-9)
종양표지자검사는 암을 선별하는 가장 기초적인 검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신뢰를 할 수는 없는데요. 암이 아니라 염증이나 다른 원인으로도 증가를 할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수치가 아무리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걱정을 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하고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은 이후에 검사를 한 이후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과 필요에 따른 영상촬영검사, 조직검사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 종양표지자검사 종류별 특징 파악
AFP(알파태아단백)는 간암을 확인하는데 많이 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태아 발생 초기에 생성 되어서 10개월 정도가 지나면 수치가 점점 감소를 하게 되는데요. 성인이 되어서 높게 관찰이 되었다면 간암이나 간염 등을 의심해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AFP는 간암 환자에게서 상승이 되기 때문에 간암 표지자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암 진행과 함께 검사치가 상승을 하고, 치료를 하면 낮아지며, 재발이나 전이에 의해서 다시 상승이 되기 때문에 경과 관찰을 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PSA(전립선특이항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립선암을 판별하는 혈액검사인데요. 0~3ng/ml이 정상수치이며 3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직장수지검사나 전립선 초음파 등을 해보면서 확인을 해볼 수가 있는데요. 전립선 조직에 문제가 있다면 항원 수치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빠르게 전립선암 진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CEA는 암태아성단백항원으로 대장암이나 폐암, 위암, 췌장암, 담도암 등 대부분의 암에서 상승이 되는데요. 하지만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신부전 등에서도 증가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수치가 특히 증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끝으로 CA19-9는 췌장암, 담도암, 담낭담관암, 위암, 간암, 대장암, 만성췌장염, 담석증, 만성감염 등에 의해서 수치가 상승 되는데요. 소화기계 암의 진단, 예후 판정 및 재발 판정을 돕는 종양표지자검사라고 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간암 표지자 검사 및 AFP 수치 정상 범위
간암 표지자 검사 및 AFP 수치 정상 범위
간은 신체 대사과정에 관여를 하는 중요한 장기인데요.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대표적 기능으로는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들어온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
healthyfowell.tistory.com
▼ 함께 보면 좋은 글, 미슬토 테라피 등을 이용한 항암 면역 케어
미슬토 테라피 등을 이용한 항암 면역 케어 삼성병원 근처 암요양병원
미슬토 테라피 등을 이용한 항암 면역 케어는 인체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인데요. 체내에는 림프구, 자연살해세포, 대식세포와 같은 면역세포가 존재하며, 싸이모신 알파1주사, 미슬토
healthyfowell.tistory.com
이번 글에서는 종양표지자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앞서 언급을 했듯이 일반인이 정확하게 아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난 이후에 정확하게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조건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암이 판정되는 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을 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검진 결과를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의 중요한 역할 및 부작용 살펴보기 (68) | 2024.06.26 |
---|---|
입안이 헐었을 때 궤양 구내염, 구강암 초기 증상일까요? (228) | 2024.06.21 |
자궁적출 없이 자궁하수증 수술 가능하다? (165) | 2024.06.14 |
웃을때, 뛸때, 기침할때 소변 샌다면 큰일이다? (178) | 2024.06.12 |
전립선 비대증 통증 방치하면 큰일이다? (91) | 2024.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