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과 해독주스에 대해 오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유산균박사님들은 유산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많이 이야기하셨는데요. 오늘은 요점방식으로 정리하여 이해를 쉽도록 해보겠습니다.
1. 우리 몸의 해독기관
간
우리 몸에 흡수된 수 만 가지의 해로운 화학물질을 해독하여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주는 대표적인 해독기관이라고 합니다.
근육
당, 지방, 혈압을 조절하고, 염증물 제거 등 간 기능을 분담 특히,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해독 보조기관이라고 합니다.
장(유산균)
해로운 물질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 유해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배출시키는 중요한 해독기관이라고 합니다.
※ 장 내 유산균은 독성물질에 대한 1차적 방어기관.
2. 유산균의 필요성
유익균(유산균)
비타민, 아미노산, 단백질 합성 감염 방어.
유해균(곰팡이,대장균)
페놀, 암모니아, 독성물질 생성.
우리 몸의 소화관
곳곳에 100조 개 이상의 장내 세균 서식.
유익균 > 유해균 = 회복력 증진 및 건강 유지.
유익균 < 유해균 = 면역력 저하, 병원균의 활동을 도와 위암, 대장암 등 각종 질환 유발.
※ 이들 균의 균형상태가 건강을 조절하고 이중 유산균의 점유율이 건강에 중요한 요인.
3. 유산균의 종류
소장용 유산균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 루테리(L.reuteri), 카제이(L.casei), 파라카제이(L.paracasei), 람노서스(L.rhamnosus), 플랜타룸(L.plantarum), 애시도필러스(L.acidophilus), 불가리쿠스(L.delbrueckii ssp bulgaricus), 헬베티쿠스(L.helveticus), 살리바리우스(L.salivarius), 가세리(L.gasseri), 퍼멘툼(L.fermentum).
·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
· 엔테로코커스 패시움(Enterococcus faecium).
· 엔테로코커스 페칼리스(E.faecalis).
속효성 유산균
스트렙토코커스 서머필루스(Streptococcus thermophilus).
대장용 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베)(Bifidobacterium breve), 비피도박테리움 롱검(룽검)(Bifidobacterium longum),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멀리스 락티스(Bifidobacterium animalis ssp lactus),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Bifidobacterium bifidum).
우리 몸속에 공생하는 유산균(유익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증상에 따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유산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르기나 면역문제 - 람노서스, 플란타룸, 퍼멘툼.
위염, 위장질환 – 애시도필러스, 카제이, 살리바리우스.
설사, 장질환 – 인판티스, 브레브.
유당불내증 – 불가리쿠스, 써모필러스.
4. 유산균의 대표적인 기능
· 정장작용.
· 소화 및 영양작용.
· 면역력 강화.
· 콜레스테롤 저하.
· 독소 배출.
5. 유산균의 정장작용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유해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물질이 장점막을 손상시켜 장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장의 주요 장애 원인.
유산균의 역할 : 항생물질 생성 – 유해균 억제 - 독성물질 제거 – 유해균이 만든 독성물질에 달라붙어 함께 배출.
유산균이 유해균의 활동 억제 → 장의 수축이완운동 정상 유지 → 설사 예방 효과.
유산균이 유산을 생성 → 장의 수축이완운동 촉진 → 변비 예방.
※유해균이 만드는 독성물질
활성산소, 암모니아, 페놀, 인돌, 황화수소, 아민 등 암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말하는데 그 외에도 정신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유산균이 만드는 항생물질
유산균 종류 중 몇몇이 유산과 과산화수소, 박테리오신 등을 배출해 유해균들이 정착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고, 유해균이 장벽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유산(젖산)
유산균이 생산하는 물질 중 하나로 산성을 띄며 유해균에 의한 음식물 부패를 막고 유해균 발육을 억제하며, 장벽에 붙어 지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6. 유산균의 소화 및 영양작용
소화효소 생성
유산균은 소화효소를 생성하여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도움.
비타민 합성
유산균 균종 중 하나인 비피더스균은 비타민 B1, B2, B6, B12와 비타민K, 비타민 E 등을 합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B군은 성장기의 발육 촉진, 조혈작용, 피부미용에 효과적
미네랄 흡수, 유산균은 구리, 철, 마그네슘, 칼슘 등과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도움, 유산균은 우리 몸속의 천연소화제.
※유산균이 만드는 소화효소 아밀라아제, 셀룰라제, 리파제, 프로티아제, 락타아제 등이 있는데 이 중 락타아제는 유당불내증에 효과적입니다.
※유당불내증
우유를 섭취하는 데 있어 소장에서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에서 세균성 유당분해에 의해 대장의 연동운동이 자극되어 배가 아프거나 가스, 설사 등의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죽은 균(사균)은 쓸모가 없다?
사균의 경우 유산균의 분해물로서 그 성분자체만으로도 유해균을 억제하기도 하고 유산균의 먹이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균이 생균보다 면역 활성화와 조절에 더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사균은 빠른 효과가 있으나 한번 작용 후 배출되어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7. 유산균의 면역력 강화기능
유산균은 람노오스(rhamnose)'라는 다당류를 분비해 면역세포(T세포, B세포)를 활성화시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신속히 감지하고 면역세포에게 공격 명령을 내려 유해균을 제거함.
우리 몸의 주요 면역세포
NK세포 :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에 공격물질을 뿌려 직접 파괴.
대식세포 : 박테리아나 이물질, 세균 등을 잡아먹고 세포 내에서 독소를 분비하여 파괴.
T세포, B세포 : NK세포와 비슷하게 작용하며, 침투한 세균 및 바이러스를 기억하여 더 빠르게 제거.
※암(Cancer)
세포 : 인체의 가장 작은 단위로 자체의 분열-성장-사멸의 과정으로 균형을 유지.
돌연변이 세포 :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세포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세포.
암세포 :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 촉진 물질이 자극을 가하면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기존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세포. 세포가, 암으로의 전이과정은 십 수년에 걸쳐 일어날 수도 있고 단기간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이 모두 중요합니다.
※유산균의 항암작용
유산균이 암세포를 직접 괴멸, 치료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 촉진 물질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8. 유산균의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며, 세포 상처를 복구하고 호르몬의 생성, 비타민 D생성 등 몸에 꼭 필요한 물질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을 경우 동맥경화,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됨.
유산균이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
· 콜레스테롤의 과다생성 억제(HMG).
· 콜레스테롤 분해(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 콜레스테롤 흡착 배출(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유산균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 콜레스테롤은 적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므로 일반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적정 콜레스테롤 농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장내 좋은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간의 해독기능을 분담, 혈관에 상처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호르몬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콜레스테롤이 모든 호르몬에 관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체의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조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될 경우 심한 염증성 질환이나 면역이 너무 과잉되어 나타나는 증상(아토피성 피부염, 류머티즘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과 부신과의 관계
· 유산균은 비타민B의 합성을 돕는데 비타민B가 부신의 영양소로 사용됩니다.
· 유산균이 장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장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행복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부신의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도와줍니다.
· 유산균은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낮아지는 면역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9. 유산균의 독소배출
유산균은 장 벽으로 접근하는 유해물질(유해균(병원균), 독성물질(발암물질), 중금속, 콜레스테롤, 장 내 찌꺼기)을 막고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
10. 그 외 유산균의 기능
간 장 보호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해균이 만든 독성물질을 해독, 배출하여 간에 주는 부담을 줄여 줍니다.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
현재 아토피의 원인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가능성이 있는 원인 중 면역조절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 경우 유산균이 면역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을 보호하고 기능을 정상화시킴으로써 과한 면역은 낮춰주고, 저조한 면역은 상승시켜 주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억제
이 균은 위산에 위염, 위궤양, 위림프종 등 각종 소화기 질병뿐만 아니라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인자로 유산균의 박테리오신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11. 유산균과 해독주스
해독주스
채소는 날 것으로 섭취하면 5%, 삶으면 60%, 삶고 갈아서 마시면 80~90% 이상 몸에 좋은 생리활성물질인 고농축의 항산화 성분, 항염성분, 식이섬유 흡수 가능.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로 유산균의 장 내 정착과 성장, 생존율을 높임. 미국의 암 전문센터에서는 암환자들에게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 주스를 식사대신 하루 15잔씩 매일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2. 기타
장 내 유산균과 유해균의 비율은 85:15 정도가 되었을 때 균형을 이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은 우리 몸 전체의 균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 80~90%를 담당하는 장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간 회복, 혈관 및 피부개선 등 긍정적 연쇄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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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산균을 이해할 때 처방된 병원약처럼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쉬우나 병원약은 치료하고자 하는 부분에 빠르게 작용함과 동시에 다른 신체기관에 부담을 주기도 하면서 회복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유산균은 천천히 작용하지만 다른 신체기관에 부담 없이 상처 난 부위는 치료하고, 정상 신체기관에 대하여는 면역력을 더 굳건히 하도록 만들어주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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