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출혈 질 분비물 이상 증상, 자궁내막암 원인일까?

질 출혈, 질 분비물 이상 증상이 자궁내막암 원인인지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함께 3대 부인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환자들의 발병률이 매년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궁내막암 환자 수가 자궁경부암 수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자궁경부암의 경우 국가필수예방접종 시행을 하고 난 이후부터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발생률이 감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궁내막암은 조기검진 프로그램 또는 예방을 할 수 있는 백신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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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궁내막암 연령별 발생률

자궁내막암은 폐경 여성에게 주로 발생이 되고 있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악성도까지 증가를 한다고 합니다. 실제 2022년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를 한 자료를 확인해 보면 연령대별로 50대가 35.2%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2.8%, 40대가 20.3%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20대와 30대 자궁내막암 환자가 2000년도와 2020년까지 3배 이상 늘었기 때문에 이는 젊은 여성들이라고 하더라도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자궁내막암은 지속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이라면 정기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발견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자궁내막암 원인

첫 번째는 호르몬 요인입니다.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으면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임신과 출산은 에스트로겐과 반대 작용을 하게 되는 프로게스테론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면서 발병의 위험도가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비만입니다. 여성이 비만일 경우에는 자궁내막암 발생의 위험이 2~11배까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실제 환자들을 확인해 보면 비만도가 높은 분들이 대부분이며, 운동이 부족하거나 비활동적인 생활습관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자궁내막암 원인의 경우뿐만 아니라 다른 암도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요인이 가능성이 높은데요. 유전성 암종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나 조직 검사 등의 면밀한 추적 검사와 예방적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당뇨 혹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자궁내막암 치료

자궁내막암 원인을 알아봤다면 이제 자궁내막암 치료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보통 수술적인 치료가 기본이라고 합니다. 자궁과 양측 난소, 난관을 절제하는 방법이 권고가 되는데요. 병기가 1기이고 여성 중에 임신과 출산이 필요한 가임기 여성의 경우 가임력 보전을 하기 위해 자궁, 난소를 제거하는 대신 호르몬 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는 위험인자에 따라서 방사선치료 및 병기에 따라서는 항암치료가 시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이 발생하면 가장 흔하게 질 출혈이나 질 분비물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폐경 후 출혈이 있으면 전암 단계인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해줘야 합니다. 자궁내막에 이상이 관찰이 되었다면 자궁내시경을 통해서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한 이후에 검사 및 자궁내막암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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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이 그렇듯 병기 초기에 진단이 되면 예후가 좋고 이미 진행이 되었다면 예후가 좋지 않은데요. 자궁내막암은 약 80%가 자궁 체부에 국한된 1기에 진단이 되고,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90%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