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피덩어리 혈변, 직장암과 관련이 있을까?

항문 피덩어리 혈변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가벼운 변비나 치질 때문에 항문 자체 출혈이 발생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고, 이 외에도 직장암이나 위장 문제에 의해서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이후에 휴지에 피가 묻어 있거나 핏방울이 떨어져서 변기가 붉게 물들게 되는 경우에는 당황스러운 마음이 당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이 된 것인지 장에서 발생이 된 것인지 구분을 해야 하는데요. 항문 출혈이라면 선홍색 피가 나오고, 장 출혈일 시에는 항문 피덩어리나 검붉은 색 등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항문 출혈의 경우는 피가 변에 묻어있다거나 변과 별개로 출혈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에는 장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은 대부분 배변 시에만 발생이 되고 지속되는 게 아니라 이내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항문 피덩어리 혈변, 직장암과 관련이 있을까?

 

1. 항문 출혈

항문 출혈은 주로 치핵이나 치열에서 발생이 되는데 이는 쉽게 진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통증이 강하고 선홍색 출혈이 있으며 변을 다 본 이후에도 20분 이상 통증이 지속이 될 시에는 치열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데요. 통증이 별로 없는데 화장지에 붉은 피가 묻어 있거나 변기 물이 붉은색으로 변해있다면 치핵으로 인한 출혈이라고 보면 됩니다.

 

2. 항문 피덩어리

항문 피덩어리는 직장암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혈변이 있으면서 화장실에 자주 가는 배변 습관이 생겼다거나 변의 굵기가 가늘어진 상태이거나 잔변감이 동반이 될 시에는 직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암 중심에서 궤양이 생긴다거나 대변이 밀려나올 때 암 조직이 벗겨지면서 혈관 노출로 출혈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장암이 발생이 되었다면 혈변 외에도 점액변, 변비, 항문 피덩어리 등이 동반이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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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출혈과 장 출혈을 구분하는 것은 어려울 수가 있기 때문에 항문 피덩어리가 발생이 되었다면 빠르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을 통해서 조직검사를 하고 지속적으로 검사와 약물 복용을 통한 증상 및 조절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문 피덩어리가 나타났다면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데요. 만 40세가 넘었다고 하면 한 번쯤은 대장내시경을 해주는 게 좋으며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빨리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고 난 이후에 발견되는 용종 개수에 따라 검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체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