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약물치료를 위해 '알파차단제'를 검색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현재 복용 중이시거나, 처방을 고려하고 계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전립선 비대증 하면, 1차적으로 약물요법을 선택하시곤 하는데요. 하지만, 약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환자분들마다 체감하는 효과는 매우 상이하다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알파차단제의 경우, 전립선과 방광경부를 이완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이 원활하게 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인데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에 비하면 즉효성이 강한 약물로, 투여 후 2~3일 정도만 되어도 증상의 50%까지 좋아진다고 하여 널리 쓰이고 있는 약이라고 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사정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어지럼증, 권태감, 두통, 혈관 확장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데요. 알파차단제 중에서도 테라조신, 탐스로신, 독사조신, 알푸조신 등 다양한 약이 존재하며 그 종류만큼이나 환자의 상태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약물로써 증상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배뇨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의가 장비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하며, 약의 성분, 특성, 복합적 작용까지 알아야 하죠.
알파차단제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알파차단제는 이미 확장된 전립선을 줄일 수는 없지만, 이 약을 통해 전립선과 방광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장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드시는 것을 중단하면 다시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 사람마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 현재 복용 중인 다른 약물, 최근에 몸에 이상이 있었는지도 체크를 해서, 충분한 상담 후 적절한 방법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1. 알푸조신(alfuzosin)
이 약은 하루에 한 번 투여하면 되므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복통, 저혈압, 빈맥 등이 있는데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저혈압, 빈맥 등의 부작용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19에 걸려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알푸조신 복용을 일시 중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테라조신(terazosin)
테라조신은 혈관을 확장시켜줌으로써, 전립선 근육 조직과 방광 괄약근을 이완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혈압 조절에도 유용해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빈뇨, 어지러움, 발진, 빈맥, 기립성 저혈압, 흉통 등과 같은 다양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고혈압 치료제, 베라파밀, 알파 수용체 차단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에게 이 부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3. 독사조신(doxazosin)
독사조신은 혈압을 많이 낮추는 능력이 있으므로 혈압 감소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 약물은 혈액 속에서 천천히 방출되며,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요폐색을 겪고 계시는 분과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복용 초기에는 기립성 저혈압, 어지러움, 두통, 땀 분비 증가, 지속적인 발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PDE5 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조심해야 하는데요. 또한 다른 고혈압 치료제, 이뇨제, 알파 수용체 차단제, CYP3A4 억제제와 함께 먹는다면 독사조신의 효과가 강화되어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4. 탐스로신(tamsulosin)
탐스로신은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를 개선하며, 이 약은 절대 부수거나 씹어삼키면 안 되고 통째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요. 해당 약물을 과다 투여하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 중증 간 장애, 혈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압 관련 질환 환자분들은 유의하여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약학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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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는 소변을 더 잘 보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부작용을 방지하고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양과 기간 동안만 투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드시다가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상세한 정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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